콩의 위대함
- 관리자

- 2024년 1월 2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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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콩’의위대함
콩에는 철학이 담겨져 있습니다.왜냐하면 한 민족 역사 이래로 유일하게
우리 민족은 콩으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.
우리의 DNA 속에는 콩의 인자가 있고
콩으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하면 탈이 납니다.
그래서 먹는 것과 생각 하는 것이일치된 것이 ‘콩’입니다.
‘콩’을 한자로 분석해 보면
콩두(豆)자로 표기 되는데
콩과에 딸린 식물 또는 그 열매를 말하며
나무로 만든 제기의 상형(象形)으로 풀이되어
제사와 관련되어 있고
머리 두(頭)에서는 둥근 머리와 관계가 있습니다.
그리고 전혀 다르게 콩태(太)라 하여
세상에서 제일 큰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.
천신(天神)께 바치는최초의 곡물로 제단에
올리는 콩 음식이라 하여등(登)에도 두(豆)자가 있고
우리 민족의 산인백두산 그리고 태백산, 두만강 등
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콩두(豆)자가
전 국토에 길하고좋은 이름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.
그도 그럴 것이 잘 살게 되려면
풍년(豊年)이 들어야 하는데
그 풍(豊)에 콩두(豆)자가 바쳐져 있고,
사람의 몸이 체(體)인데
그 글 속에도 콩두(豆)자가 들어가 있어
우리의 몸은 콩으로 가득차서
골격을 이루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.
콩을 먹으면 머리도 깨어나기 시작한다는
머리 두(頭)를 보면 한 깍지에서
세 개의 알맹이가 나와서
천지인(天地人) 삼(三)의 원리로
상징되는 ‘콩’은
우리 고대 경전인
삼일 신고(三一 新古)의
첫 장에 나오는허공(虛空)의 공(空)으로
시작된 자연의 원리로강하게 발음하면
콩으로 발음됩니다.
그러나 무엇보다도 콩으로
우리의 주식인삼장(三醬)을 만든다는 것입니다.
된장이다. 고추장이고 그리고 간장으로
이 삼장(三醬) 모두가 콩으로 만들어지고
삼장(三醬)이 없으면 우리는 한시도 살 수 없어
죽음에 이를지라도 콩밥 콩죽을 먹어야
살아남는다는 강렬한 잠재의식이 우리에겐 있습니다.
그리고 콩에서 길러낸 콩나물만큼
몸을 해독하는데 좋은 것은 없으며
두부 없이는 몸을 다스리는 약이 없습니다.
이가 다 빠지고 헐고 씹을 수 없게 되더라도
우리에겐 고기보다 훌륭한 영양가 있는
하얀 두부를 먹고 애환을 견디어 왔습니다.
곧 어두움을 물리치는 뜨겁고밝은 음식을 말함입니다.
여름엔 시원한 콩국수,겨울엔 뜨끈뜨끈한 콩비지,
사시사철 콩나물해장국,된장국, 청국장,
두부 매운 찌개 등 이보다
더 좋은 콩 음식이 어디 있으랴.
환난과 재난과 외세 침략을 피해집을 떠나 산속으로 깊은숲속으로 피해 살아남아야했던
고난의 역사 속에서 아무데서나잘 자라주고, 손을 보지 않아도열매를 잘 맺는 콩은
조상님들이 창조해 주신
훌륭한 민족의 음식임에 틀림없습니다.
쌀에 단백질이 8%가 들어 있다면
콩에는 단백질이 40% ,지방이 20%,
탄수화물이 30%로 곡식이라기보다
고기에 가까운 영양 성분으로
밭에서 나는 고기가 아닌가.
우리나라 식용 기름의 28%이상이 콩으로 수요 되고 있으며
콩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이 86%로
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는사실이 입증된바 있습니다.
그런 우리 콩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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